'발전 가능성 높이 평가 받아' 아시아 경쟁 도시 제쳐
경기지역 유니크베뉴인 2018년 용인민속촌 삼성글로벌리테일 행사 현장/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관관공사가 여행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선정하는 BD 트래블 어워즈(Travel Awards) 2022 '아시아 최고 마이스 개최지(Best Destination for MICE, Asia)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여행업계 권위지인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즈는 영국에 기반을 두고 2005년부터 발간한 비즈니스 여행 업계지다. 도시여행 가이드, 회의 장소, 숙박시설, 관광지 소개 등 우수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며 기업 최고 경영자와 여행 마이스 업계 등 전 세계 약 1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 매체가 2010년부터 매해 주최하는 BD 트래블 어워즈는 전 세계 비즈니스 여행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마이스(MICE) 개최지를 비롯해 최고의 항공사, 공항, 컨벤션센터, 호텔, 여행사 등을 유럽, 미주, 아시아 등 대륙별로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은 분야별 후보자들을 두고 미국의 최장수 비즈니스 잡지인 '포춘'에서 선정한 500대 기업의 여행업 경영자, 마이스 관계자 등 비즈니스 여행 커뮤니티의 영향력 있는 구성원 투표로 선정된다.
경기도는 지역 17개소 유니크베뉴(지역이색 회의명소) 선정을 통한 마이스 개최지로서 경쟁력 강화, 온․오프라인 혼합(하이브리드) 행사와 온라인 행사 활성화 캠페인을 통한 코로나 위기 극복, 그린(친환경) 마이스 독려 등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아 다른 아시아 경쟁 도시과 경쟁에서 수상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도가 마이스 개최지로서 선정된 것은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우수한 유치전략과 기획력을 발휘한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국제적인 비즈니스 여행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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