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부산시,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초점 맞춘 '대응전략회의' 개최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5.09 12:34

박형준 시장, 부산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갈 것
정책 방향도 점검·보완해 새 정부와 협업의 시너지 극대화 추진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초점 맞춘 '대응전략회의'./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9일 오전 ‘대응전략회의’를 열어 지난 3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서 발표한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늘 회의는 부산시 실·국·본부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반영 현황 △실·국·본부별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대응 방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10일 새 정부 출범을 340만 부산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윤석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부산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이 포함되어 세계박람회 유치에 ‘파란불’이 켜진 만큼 정부와 협력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실천과제에 포함된 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인 △북항2단계 재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완료 △자성대·양곡·관공선 부두 이전 △부산진역 CY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절차 조기착수 △김해공항 활성화 △55보급창 및 8부두 이전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부산발전의 새로운 전기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KDB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동남권 차량용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부울경 광역교통망 건설 △동남권 수소항만 구축 및 해양수소 산업육성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웰니스 의료관광 허브 조성 △낙동강 물문제 해결 등 국정과제 내 실천과제에 포함된 8개 사업도 추진동력을 확보한 만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정과제 실현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특히, 지역공약 및 현안 외에도 디지털·청년·복지·안전·탄소중립·분권 등 110대 국정과제 중 지역과 관련된 정책과제도 꼼꼼히 챙겨나갈 계획이다. 시는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110대 새 정부 국정과제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이 채택되고 실천과제에도 기반 조성 사업이 반영된 만큼 반드시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 8개 지역 핵심 공약도 실현해 새 정부와 함께 부산에 완전한 혁신의 전기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 국정운영 방향에 맞추어 앞으로 부산시 주요 정책 방향도 세밀하게 다듬어 새 정부와의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성과 창출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