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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65세 이상 전철 무상교통 시내 버스'까지 확대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2.05.09 10:12

만 65세 이상 연령 '7만7000여 명 우대용 교통카드 시내 버스까지 적용'하는 무상교통 지원 사업 시행

안산시청 전경/디지틀조선TV DB

안산시가 기초연금 수급 노년층에게 지원해온 무상교통 이용을 전국 최초로 지역 만 65세 이상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한다.


안산시는 전철과 지하철 탑승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만 65세 이상(7만7000여 명) 우대용 교통카드를 시내 버스까지 적용하는 무상교통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통합형 카드(G-PASS) 하나로 기존 전철·지하철은 물론, 시내버스와 환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전국에서 처음 도입했다.


이 사업의 지원금은 연간 16만 원으로, 사용한 교통 실비를 분기별 4만원씩 지원한다.


시는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어르신 1명당 분기별로 평균 14회, 2만원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기존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사업이 전면 확대됨에 따라, 신규 이용자는 신분증과 농협 통장, G-PASS카드(기존 소지자)를 지참해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 무상교통 지원이 가능한 G-PASS카드를 발급받아 편의점 등에서 즉시 충전 사용하면 된다.


교통비 지원 방식은 3개월 사용한 교통비를 익월 말에 지급하며, 3~5월 사용한 교통비는 6월 말에, 6~8월에 사용한 교통비는 9월 말, 9~11월에 사용한 교통비는 12월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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