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이삼사공안산청년포럼' 출범, 새 정치 염원과 함께 범시민 시장 후보 논의
안산 지역에서 젊은이들이 참여했던 촛불집회 현장/디지틀조선TV DB
경기 안산시 이십대에서 사십대 청년세대들이 지역 정치개혁을 위해 뭉친다.
지방 선출직 공천권을 쥐고 줄 세우기의 악습이 되풀이되는 안산의 낡은 정치문화 청산을 위해 깨어있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연대체가 출범한 것이다.
(가칭)이삼사공안산청년포럼 준비위원회는 9일 오후 7시 안산 중앙역 건너편 동서코아 광장에서 안산의 낡은 정치문화 청산을 위한 캠페인과 공연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자유발언과 버스킹 등을 통해 안산의 새 정치를 바라는 젊은 세대들의 염원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산지역 정치 상황을 놓고 자유로운 광장토론을 벌여 청년 세대와, 나아가 범시민이 원하는 시장이 누구인지도 논의한다.
버스킹에는 안산 출신 연극, 뮤지컬 배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준비위 관계자는 "안산의 정치개혁과 발전을 위해 연임 시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 젊은 세대들이 자발적으로 모였다"며 "청년들의 이런 염원을 실천할 범시민 후보가 누구인지도 논의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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