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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차 판매, 전년比 9.8%↓…베스트셀링카 '벤츠 E350 4매틱'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5.04 15:24

/조선DB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공급난 등에 따른 여파로 분석된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3070대로 지난달보다 7.4%, 전년대비 9.8% 각각 감소했다. 4월까지 누적대수는 8만4802대로 전년 동기보다 13.0% 줄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822대 ▲비엠더블유 6658대 ▲볼보 1332대 ▲아우디 1051대 ▲포르쉐 918대 ▲폭스바겐 847대 ▲미니 779대 ▲토요타 648대 ▲지프 565대 ▲렉서스 478대 ▲폴스타 460대 ▲링컨 267대 ▲쉐보레 260대 ▲혼다 195대 ▲랜드로버 189대 ▲포드 186대 ▲푸조 163대 ▲캐딜락 72대 ▲벤틀리 66대 ▲마세라티 58대 ▲람보르기니 20대 ▲재규어 19대 ▲롤스로이스 12대 ▲디에스 4대 ▲시트로엥 1대 등으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765대(59.7%) ▲2000~3000cc 미만 6027대(26.1%) ▲3000~4000cc 미만 1440대(6.2%) ▲4000cc 이상 263대(1.1%) ▲기타(전기차) 1575대(6.8%)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399대(88.4%) ▲일본 1321대(5.7%) ▲미국 1350대(5.9%) 등으로 나타났으며 연료별로는 ▲가솔린 9879대(42.8%) ▲하이브리드 7917대(34.3%) ▲디젤 2514대(10.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185대(5.1%) ▲전기 1575대(6.8%) 등의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3070대 중 개인구매가 1만3645대(59.1%)로, 법인구매가 9425대(40.9%)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매틱(1636대) ▲비엠더블유 520(1237대) ▲메르세데스-벤츠 C 300(815대) 등의 순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지난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브랜드별 전반적인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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