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특수미생물 3종' 이외 전년도에 공시 완료된 '유기농업자재 1종'을 추가해 총 5t 공급
가평군이 농가 병해충 예방을 위해 공급하는 특수미생물 예방균/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이 지역 농작물의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급하는 특수미생물 총 5톤을 생산·공급한다고 밝혔다
3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피해를 예방을 위해 특수미생물 총 5톤을 생산·공급하기로 했다. 기존 공급하던 특수미생물 3종 이외에 전년도에 공시 완료된 유기농업자재 1종을 추가하여 전년도 공급량 4톤보다 1톤 증가한 양이다.
특수미생물 3종은 고추탄저예방균, 진딧물예방균, BT균이며, 특히 올해는 2년간 7작목의 실증시험을 통해 자체 개발해 친환경유기농업자재로 공시 완료된 충해관리용 미생물제재 '비티플러스'도 친환경인증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농가호응이 가장 좋은 고추탄저예방균은 고추재배 시 가장 문제되는 탄저병 감소와 생산성 및 상품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BT균은 엽채류·과채류의 나방류 해충에 의한 피해예방 및 억제에 효능이 있다.
공급기간은 이달 3일~9월 29일까지로 5개월간 매주 화, 수, 목요일에 가평군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또는 읍면농업인상담소를 방문신청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특수미생물 외에 일반미생물(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 등)은 연중 공급해 작물 생육촉진, 병해충 예방 및 축사 악취저감 등의 효과가 있다.
가평군은 최근 이상기후에 의한 병해충 피해발생 증가 및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농가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효과적인 친환경제재 개발, 공급 및 기술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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