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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아이즈원 출신→하이브 지원사격 받은 르세라핌, 역대급 데뷔

하나영 기자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2.05.02 10:25

사진: 쏘스뮤직 제공

르세라핌(LE SSERAFIM)이 역대급 데뷔를 예고했다.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르세라핌의 첫 번째 미니앨범 'FEARLESS'가 발매된다. 특히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론칭하는 그룹마다 성공시킨 바 있는 하이브에서 처음으로 데뷔하는 걸그룹으로, 아이즈원 출신 사쿠라와 김채원이 포함돼 데뷔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르세라핌은 새 앨범을 통해 최고가 되고 싶은 '욕망'을 따라 그 누구도 가 보지 못한 여정을 시작한다. 'FEARLESS'가 뜻하는 것처럼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여섯 멤버의 이야기가 앨범에 담겼다. 이들은 과거에 묶여 나 자신을 잃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일이며, 나와 내 욕망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얼터너티브 팝, 디스코-펑크,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르세라핌의 스타일로 탄생했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는 타이틀곡 'FEARLESS'와 수록곡 'The Great Mermaid'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FEARLESS'는 볼드한 베이스 리프와 그루브 있는 리듬이 조화를 이룬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르세라핌의 당찬 모습을 담고 있다. 세상과 타협할 바에는 최고가 되기를 선택한 르세라핌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세상을 내 뜻대로 하겠어'라는 야심 찬 포부를 3개 국어로 내레이션한 'The World Is My Oyster', 욕망을 상징하는 푸른 반딧불이에 매혹돼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Blue Flame', 인어공주 이야기를 르세라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The Great Mermaid', 이솝우화 속 여우와 신 포도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 사랑에 대한 순진하면서도 이기적인 태도를 노래한 'Sour Grapes' 등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3번 트랙 'Blue Flame'은 김채원과 허윤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타이틀곡 못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노래는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크림슨 하트'(Crimson Heart)의 테마곡으로, 욕망을 상징하는 '푸른 반딧불이'를 따라 마법의 황야인 '언노운'(UNKNOWN)으로 향하는 여섯 멤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러한 기대감을 입증하듯, 르세라핌의 첫 번째 미니앨범 'FEARLESS'는 지난달 29일 기준 선주문량 38만 장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걸그룹의 데뷔 앨범으로 40만 장에 가까운 선주문량을 기록하며 '클래스가 다른 팀'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늘(2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FEARLESS'를 발표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온⋅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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