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 신청 마감 전 유사 불법 사이트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를 당부.
안산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접속을 유도한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 가짜 사이트.' 해당 이미지 캡쳐/안산시 제공
최근 특정 금융사기범들이 국민생활안정지원금을 명분으로 가짜 사이트에 접속을 유도한 뒤 개인정보를 빼가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9일 경기 안산시에 따르면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 신청 마감을 앞두고, 유사 불법 사이트가 발견돼 시민들에게 모르는 사이트 접속시 재차 확인 등 해킹 예방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불법 사이트는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안산 생활안정금’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나타나는 사이트로, 접속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산시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https://jiwon.ansan.go.kr)은 지난 15일부터 운영 중이며, 이달 30일 온라인 접수가 마감된다.
해당 공식 사이트가 아닌 가짜 불법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지 않도록 시민 모두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안산시는 가짜 불법 사이트 발견 직후, 삭제 조치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으며,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키워드로 생성되는 가짜 사이트 검색과 발견 시 자동차단 조치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 공식 접수 사이트는 기 신청자들의 접수심사 전용으로 5월 10일까지 한시 운영 할 예정이며, 신청한 개인정보는 암호화 처리되어 안전하게 운영중이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