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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성남”…박정오 성남시장 예비후보 ‘주거·교육’ 공약 발표

김장중 기자 ㅣ kjj@chosun.com
등록 2022.04.26 13:22 / 수정 2022.04.26 13:45

국민의힘 박정오 성남시장 예비후보/박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국민의힘 박정오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여성과 청년 등을 위한 ‘새 주거, 교육’ 정책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과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공간·주택을 합리적 비용으로 공급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성남 수정·중원·분당 등 구별로 매년 총 400세대의 여성 전용 입주 시설을 공급하고,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해서는 수정·중원구를 중심으로 매년 총 100세대의 입주 가능 주택을 공급한다고 약속했다. 


입주 주택은 낡은 연립 주택 등을 매입해 재건축하는 방식으로, 주거비 부담에 따른 지역 이탈을 막고자 추진한다고 박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보증금 4000만원에 월 관리비 포함 65만원의 임대료 수준이다.


박정오 예비후보는 또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노인 가정 등 돌봄 공백이 있는 지역의 초등생들에게 주민 센터 단위로 ‘아동 교육 멘토링’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멘토는 성남 지역의 대학생·대학원생 가운데 희망자를 선발하며, 주 1~3회 시간을 정해 멘토링이 진행된다.


어린이집 운영도 확대한다. 


주택 단지와 주거 밀집 지역에 1개소당 10명 이하의 어린이를 수용해 돌볼 수 있는 시 위탁 어린이집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수탁 어린이집에는 매달 소정의 운영 보조금을 지급하고, 보호자는 월 10만원 이하의 간식비만 부담하면 된다.


박정오 예비후보는 “여성과 청년, 학부모들이 성남시에 계속 거주할 이유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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