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화성시의 연결로 필봉터널(시도6호선)이 25일 개통식을 개최했다/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세교1지구와 동탄2지구를 잇는 총길이 1.35㎞, 왕복 6차선의 필봉터널(시도6호선)이 개통됐다고 26일 밝혔다.
세교에서 동탄을 오가는 통행 시간이 평균 40분대에서 10분대로 크게 줄어든다.
터널은 지난 1월에 개통하려다가 화성시에서 안전 관련한 주민 민원으로 미뤄졌다가, 현장 점검 3개월 만에 개통이 결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앞서 개통된 삼미터널과 함께 동서의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오산시와 화성시를 연결하는 필봉터널은 동서간 생활이음의 시작이며 동탄신도시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기존 40분 이상에서 10분대로 단축시켜 시민 여러분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두 지역이 단일 생활권으로 통합되는 효과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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