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종합] 베리베리, 비주얼·음악·퍼포먼스 3박자 성장…첫 정규앨범으로 뽐낼 성숙美

이우정 기자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2.04.25 18:25

베리베리 첫 정규앨범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 사진: 젤리피쉬 제공

베리베리가 데뷔 3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내놓는다. 게다가 성숙해진 비주얼과 함께 '칼각베리'라는 수식어를 견고히 할 예정이다.

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베리베리의 첫 정규앨범 'VERIVERY SERIES O [ROUND 3 : WHOLE]'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오랜만에 열린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한 베리베리는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특히나 첫 정규앨범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자리인 바, 리더 동헌은 "정규앨범으로 처음 활동하는 만큼 정말 설렌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멤버들 모두 긴장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리베리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SERIES O'의 클라이맥스를 선보인다. 이번 세계관에 대해 민찬은 "이번 앨범은 어둠에 맞서는 자와 어둠을 지키려는 자, 둘 사이의 대립이 중점이 되는 이야기"라며 "핵심 키워드는 'Hello Darkness'다. 저희가 데뷔 후 탄탄한 서사를 쌓아오면서 많은 분들이 세계관 맛집이라는 평가를 해주셨는데, 이번에도 더 화려해진 세계관을 맛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멤버들은 비주얼은 물론이고 음악적, 퍼포먼스적으로 성숙해진 모습을 자신했다. 호영은 "이번에 성장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특히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인 만큼 새로운 장르의 춤을 많이 도전하고 있다"며 "이번 역시 힙합이라는 장르를 처음 도전해 봤다. 열심히 하면 뭐든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자신했고, 동헌은 "요즘 주위에서 비주얼에 물이 올랐다고 해주시더라. 강렬한 모습을 위해서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살을 뺀 멤버도 있다.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귀띔했다.
특히 베리베리는 지난해 LA를 시작으로 미국 투어을 마치고 돌아왔다. 첫 해외 투어를 진행하며 팬미팅과 첫 정규앨범 준비를 함께 해야 했다. 멤버들은 고단한 준비 기간 동안에도 오롯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열망으로 똘똘 뭉쳤다.

동헌은 "미국 투어 준비하면서 팬미팅과 앨범 준비를 함께 해야 했다.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며 "첫 정규앨범이다 보니 성적이나 대중분들에게 보이는 그런 면들이 부담도 됐다. 더욱더 좋은 퀄리티로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강민 역시 "부담 되는 것도 있고, 준비 과정이 많이 바빴다. 오늘 무대를 처음 보여드렸는데, 보여드리고 나니 마음이 편한 것 같다"며 부담감을 내려놓은 모습을 보였다.
데뷔 3년 차, 드디어 정규앨범을 낸 베리베리는 과거를 회상하며 초심을 다잡기도 했다. 용승은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데뷔 때부터 무대를 쭉 봤다. 우리가 어떻게 변해왔고, 초반에는 어떤 연습 방식을 했는지 그런 것들을 보고 '성장했구나' 느꼈다"며 "데뷔 때의 초심을 다잡고, 지금 정규앨범을 내면서 노력해진 것이 더해지면서 더 완벽한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특히 용승은 수식어 '칼각베리'를 꼽으며 "베리베리 하면 수식어 중에 '칼각베리'를 빼놓을 수 없다. 우리만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많이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라며 "이번에 칼도 갈고, 이도 갈고, 갈며 준비한 게 많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베리베리는 정규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음악방송 1위'를 꼽으며 포부를 드러냈다. 동헌은 "저희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그게 가장 눈앞에 있는 목표이지 않을까 싶다"며 "또 국내외 팬분들, 대중분들께 저희 베리베리를 조금 더 알리고 좋은 결과를 얻고 싶은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돌아온 베리베리는 오늘(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VERIVERY SERIES O [ROUND 3 : WHOLE]'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