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중립성 해치는 의혹성 보도" 강한 우려
구리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백경현 예비후보(국민의 힘)/디지틀조선TV DB
6.1 지방선거 경기 구리시장에 도전하는 백경현 예비후보가(국민의 힘) 최근 특정 언론에서 제기한 투기 및 특혜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형사 고소했다.
백 예비후보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제기한 해당 언론에 대해 "선거의 중립성을 해치는 의혹성 보도"라며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해당 지역언론은 지난 18일 백 예비후보가 구리시청 간부로 제직할 당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자를 상대로 한 특혜의혹'과 '갈매동 역세권 땅 투기 의혹' 등에 대해 보도하고 국민의 힘 공천관리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진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 예비후보는 해당언론이 2012년 해당내용을 기사화해 경찰서 등 관련 기관에서 수 개월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폐기물관리법 위반 방조 등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의정부지검으로부터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백 예비후보와 처남을 중랑경찰서에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동업자 관계는 아닌것으로 조사됐고 관련 차용증 만들어 사용했느냐는 점을 수사했다.
사건을 이첩 받은 서울경찰청은 자금추적을 진행한 결과 별다른 혐의점이 나오지 않아 이달 말까지 수사 종결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 예비후보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나친 의혹 보도를 사주한 당사자를 찾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백 예비후보는 이달 19일 낙선 등을 목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해당 언론사 사주와 담당 기자를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정보통신망 이용 명예훼손으로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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