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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특별전략지역 지정 촉구…이재철 국민의힘 오산시장 예비후보

김장중 기자 ㅣ kjj@chosun.com
등록 2022.04.25 09:53

이재철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에 ‘오산 특별전략지역’ 지정 촉구 이의제기서를 제출하고 있다/이 예비후보 사무실

경기 오산시가 국민의힘 경선지역으로 결정되자, 이재철 예비후보는 24일 “또다시 검증된 패배자를 다시 내보내어 선거를 치른다면 민주당원의 말대로 최상의 시나리오인 ‘땡큐’”라며, 이같은 결정을 철회하고 특별전략지역으로 지정을 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지난 22일 오산시장 선거와 관련, 이권재 오산시 당협위원장과 이재철 예비후보의 경선지역으로 결정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장기간 독식으로 시민 피로도 최고조 ▲지난 대선에서 오산은 경기도 내 최대 패배지역 중 하나 ▲무능한 야당의 실체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경쟁자인 이권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20~30%대 수준의 낮은 득표율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제 오산시장에는 기존의 정치인이 아닌 새롭고 청렴하고 능력 있는 도시행정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철 예비후보는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나가야 지역의 민주당 20년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중앙당 공심위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셔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으로 지역 내 보수 단체장을 당선시키겠다는 지역민들의 열망을 저버리지 마십시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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