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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수소차 보급 확대 노력, 공공차량 교체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2.04.19 15:40 / 수정 2022.04.19 15:41

수소충전소 '동탄2(수질복원센터)', '남양읍(화성시청)','향남(종합경기타운)' 3곳의 운영 및 구매시 1750만원 추가 지원

화성시청 전경/디지틀조선TV DB

이사전 인접 시·군에도 수소차충전소가 없어 구매는 꿈도 못꿨다는 이모(52)씨는 "경기 화성시지역으로 이주한 뒤 수소충전소가 3곳이나 되고 전국 최고 수준의 구매보조금을 지급해 수소차를 구매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최모(38)씨는 "예전에는 충전소가 찾기 힘들어 수소차를 구매를 고민했는데 화성지역은 1곳이 고장나도 2곳이나 이용 가능해 고유가 시대 연료비도 저렴하고 친화경 이동수단이 수소차를 구매했다"라고 설명했다.  


화성시가 탄소 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동참하며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 충전전소 확대와 추가 구매 보조금에 이어 공공차량을 10대를 수소차로 교체했다. 


19일 화성시에 띠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사 내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운영중인 시는 2020년 10월 동탄2(수질복원센터)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2021년 6월 남양(화성시청), 7월에는 향남(종합경기타운) 총 3곳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수소 차량은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인 기반시설이 부족해 구매를 꺼리는 민원이 많아 화성시는 소속 기관에서 수소충전시설 관리와 운영을 담당해 구매자들의 편의 돕고 있다.


특히 화성시는 지역내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국고보조금 2250만원과 별도로 전국 최고 수준인 17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친환경 탄소중립 행정을 펼지고 있다.


수소차는 충전 된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주행하는 방식으로 유입된 외부공기는 필터로 오염물질을 걸러 청정공기와 순수한 물만을 배출하는 친환경 이동수단이다. 


화성시 장경의 자치행정국장은 "시는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관심을 갖고 공공기관 공용차량을 기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량으로 확대 보급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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