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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평동에서 서랑동, 독산성 잇는 산책로 조성"…이권재 오산시장 예비후보 공약

김장중 기자 ㅣ kjj@chosun.com
등록 2022.04.19 14:37

오산 전체를 둘러볼 둘레길, '보행의 권리는 오산시민의 권리'다.

이권재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독산성에 올라‘오산 둘레길 조성’을 약속했다/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국민의힘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오산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18일 오전 세교신도시 아침 선거유세에서 "'보행의 권리는 오산시민의 권리'라며 "오산천 끝자락에서 독산성까지 걸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차량 없이 독산성 정상까지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 둘레길을 만들겠다는 이 예비후보는 "우리 오산은 그럴 역량이 충분히 있다”면서 오산의 새 집행부에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지금의 오산 보행로는 장애인이 제대로 걷기조차 엄두도 나지 않는 도로들로, 아이에게는 위험하고 행인들에게는 불편함을 주는 시민들의 삶에 공감하지 못하는 보행로에 대해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이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이권재 예비후보는 "현재 초평동(갑골산)에서 서랑동을 지나 독산성까지 이르는 산책로를 개발하고 있다. LH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공감대를 형성하면 적어도 3시간 이상 가족들과 산책할 수 있는 안심 둘레길 조성이 가능하다"라며 "대도시가 아닌 오산시에서 도시를 가로지르거나 오산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둘레길 조성을 아직까지 못한 것은 행정이 주민의 삶에 공감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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