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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 리무진·캠퍼로 진화···가격은 4947만원부터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4.19 09:29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다목적차량(MPV)인 스타리아 라운지의 리무진과 캠퍼 모델을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리아 라운지 최상위 트림인 리무진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비롯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과 편의사양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외관은 차량 전면 범퍼부터 프론트 필러·하이루프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원커브 제스처 디자인으로 일체감을 강조했으며 리무진 전용 18인치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 알로이휠을 장착했다.

슬라이딩 도어 개폐에 따라 자동으로 전개되는 2열 동승석 전동 사이드 스텝은 편안하고 안전한 승하차를 도와주며 주행 시 차량 하부로 들어간다.

실내는 기본 트림 전고보다 205mm를 늘리고 1열에서 2~3열까지 이동 가능한 무버블 콘솔을 적용했다. 무버블 콘솔에는 ▲팝업식 테이블 ▲컵홀더 ▲USB C타입 충전 기능 등도 포함됐다.

또 ▲HDMI/USB 연결 ▲스마트기기 미러링 ▲지상파 HD-DMB 시청 기능 등을 갖춘 25인치 후석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초미세먼지 및 실내 유해가스 정화 기능을 갖춘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장착했다.

외장 컬러는 크리미 화이트, 어비스 블랙 펄 등 2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내장은 그레이 단일 컬러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9인승 5792만원 ▲7인승 5963만원(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등으로 책정됐다.

/현대자동차 제공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스타리아 라운지 프레스티지 트림에 캠핑을 위한 최적화된 사양을 대거 적용한 캠핑카 모델로, 다목적차량으로도 이용 가능한 세미 타입 캠퍼 11(11인승)과 디럭스 타입 캠퍼 4(4인승) 등 2가지로 출시됐다.

캠퍼의 전동식 팝업 루프는 곡선을 통해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차체와 동일한 소재를 사용해 일체감을 준다. 또 루프를 위로 들어 올리면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고 실내 램프와 매트리스가 마련돼 있다.

우측 어닝(차양막) 시스템은 공간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어닝 내부에 장착한 LED 조명은 야간 편의성을 높여준다. 전동으로 시트 각도 조절이 가능한 2열 풀 플랫 시트를 통해 취침 공간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캠퍼 4는 ▲12.1인치 접이식 통합 컨트롤러 및 모니터 ▲3열 리클라이닝 벤치 ▲슬라이드 후방 테이블 ▲외부전원 장치 ▲청수통 70ℓ 및 오수통 40ℓ ▲36ℓ 빌트인 냉장고 및 싱크대 등 캠핑에 필요한 사양을 추가로 적용했다.

외장 컬러는 크리미 화이트와 어비스 블랙 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내장은 캠퍼 11에 블랙 모노톤을, 캠퍼 4에 브라운 컬러를 각각 적용했다. 판매가격(개소세 3.5% 적용 기준)은 ▲캠퍼 11 4947만원 ▲캠퍼 4 6858만원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으로 미래형 모빌리티를 선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과 캠퍼 11·4 모델 출시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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