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 전경/ 평택직할세관 제공

평택직할세관의 3월 수출입 현황 집계에서 총물동량은 전년 동일대비 1.3% 감소한 1억7860천t으로 수출은 26.3% 증가한 36억불을, 수입은 7.4% 증가한 49억불로 집계됐다.

20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는 반면 수입도 에너지 급등에 따른 가스류 및 수출 호조에 동반한 화공품과 철강 등의 중간재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수지는 수출 증가세에도 에너지 가격의 폭등 등으로 수입금액이 큰 폭으로 늘어, 13.2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178.7%)와 승용자동차(12.4%), 화공품(36%)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무선 통신기기(77.1%)와 석유제품(71.3%) 등의 수출은 줄었다.

호주(79.3%)와 중국(56.2%) 미국(45.4%)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 폴란드(38.7%)와 베트남(21.2%), 이스라엘(6.8%) 등의 수출은 오히려 감소했다.

가스(118%)와 화공품(51.2%), 철강재(29.5%), 곡물(44.1%) 등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반도체 제조용 장비(65.0%)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인도네시아(1168.4%), 카타르(127.3%), 호주(42.5%) 등에서 수입이 크게 늘었고, 싱가포르(69.4%)와 미국(34.7%), 일본(8.4%)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