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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현덕지구 개발사업, 공공부문 직접 참여 등 정상화 꾀한다.”

김장중 기자 ㅣ kjj@chosun.com
등록 2022.04.14 13:16

평택시청 전경 모습/디지틀조선TV DB

경기 평택시가 협약조건 미이행으로 지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현덕지구 개발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공공부문의 직접 참여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지난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대구은행 컨소시엄이 2021년까지 의 보상 협의 개시 등 협약조건 미이행으로,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평택도시공사가 사업협약에 대한 해지를 통보한 상태다.


현재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우선협상대상자 취소를 위한 청문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4년간의 사업추진 지연으로 현덕지구의 지역민 고통이 커지자, 평택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공공부문의 직접 참여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곳 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청문 등의 조속한 마무리와 개발사업과 관련한 충분한 사전협의, 민간부문 재공모시 건실한 기업 참여를 건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사업의 장기화로 재산권 행사 제약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 피해 최소화 및 서부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현덕지구의 신속한 정상화에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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