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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양보건소 '요양시설의 감염 예방 위해 요양시설전담팀' 운영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2.04.14 12:08

요양시설전담팀 담당자 4명, 역학조사관 4명, 기간제근로자 2명, 보건소 대행의사 2명, 코로나19 '확진자 통합 관리'

남양주풍양보건소 지역 한 요양시설에서 찾아가는 맞춤 통합 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요양시설의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역학조사팀 내 12명의 요양시설전담팀을 구성, 시설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풍양보건소에 따르면 요양시설전담팀은 담당자 4명, 역학조사관 4명, 기간제근로자 2명, 보건소 대행의사 2명으로 구성, 요양시설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중증 악화 및 사망에 대비해 통합 관리를 시행 중이다.


요양시설은 특성상 고령의 기저질환자가 밀집해 있어 의료진 진료 및 개별 격리가 어려워 체계적인 대처를 통해 중증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요양시설 돌봄 통합 관리를 통해 코호트 시작 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 내 감염 관리 실태를 파악한 후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코호트 격리에 대해 설명하고,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요양시설의 감염 차단을 위해 격리 기간 동안 주기적인 소독 등과 중증 환자는 병상 배정 핫라인을 통해 신속한 전원을 시행하고 먹는 치료제 안내 및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인력 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요양시설 관계자는 "보건소측이 물품 이송, 감염 예방 교육을 비롯해 정기적인 소독 등을 지원하니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관리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양주풍양보건소 관계자는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면 치료환자중 상당수가 기저질환이 있어 전반적인 의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수 있다"라며 "보건소 측은 이런 사태에 대비해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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