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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용인시, 남사진위IC 서울-부산 양방향 나들목 설치 건의

김장중 기자 ㅣ kjj@chosun.com
등록 2022.04.13 05:19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과 백군기 용인시장이 남사진위IC 서울방향 진출입로 설치를 위한 공동건의문 협약 후 기념촬영 모습/평택시 제공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의 서울방향 진입로 설치를 위해 경기 평택시와 용인시가 적극 협치 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평택시와 용인시는 12일 용인시청에서 남사진위IC 서울방향 진출입로 설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을 하고,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시는 경기 남부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경부고속도로의 서울-부산 양방향 통행로 개설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는 한국도로공사에서 5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며, 사업비는 전액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는 신설 나들목이다.


남사진위IC는 부산방향으로만 개통돼 평택시 진위면과 서탄면, 북평택 지역민들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주민들이 뜻을 모아 서울방향 진출입로 증설을 건의하고 있다.


남사진위IC가 상하행선 양방향으로 개통이 되면, 이 지역에서 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경유하지 않아도 돼 약 15분 6.5km 정도의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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