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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뉴욕오토쇼 간다…올해만 세번째 미국행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2.04.11 11:00

뉴욕오토쇼서 북미 자동차 시장 동향 살펴
현대차 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부분변경 모델 공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현대차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13일 개막하는 미국 뉴욕오토쇼에 참석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뉴욕오토쇼에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의 전동화 전환 상황과 북미 자동차 시장 동향 등을 직접 살펴보며 그룹의 미래차 전략을 가다듬을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오토쇼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20년과 지난해 취소됐다가 3년 만에 열린다.

이번 뉴욕오토쇼에서 현대차그룹은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의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올해 정 회장의 미국 출장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 참석해 모빌리티에 로보틱스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메타 모빌리티'를 주제로 직접 발표를 했으며, 2월에도 미국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에서 148만9118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35년 만에 일본 혼다를 제치고 현지 완성차그룹 판매량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시장 위축에도 32만2593대를 팔아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경우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다 판매 기록을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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