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볼보, 美 IIHS 충돌평가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최다 수상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4.11 10:32

/볼보자동차 제공

볼보자동차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주관으로 진행된 충돌 안전테스트 평가에서 3개 모델이 추가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수상 모델은 ▲S90 ▲S90 리차지 ▲V90 크로스컨트리 등으로, 볼보차는 지난 2월 진행된 테스트를 포함해 총 13개 모델이 TSP+ 등급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부상·재산상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한다.

테스트는 ▲운전석 및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등 6가지 항목에 따라 진행된다. 우수(Good) 등급 이상을 달성한 모델을 대상으로 ‘톱 세이프티 픽(TSP)’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선정한다.

이중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구분하는 ‘플러스’는 양호 또는 허용 등급의 헤드라이트를 모든 트림과 패키지에 제공해야 한다. 볼보차는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의 오랜 전통을 갖춘 브랜드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완전한 순수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볼보차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에서 리차지 모델 6개를 포함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TSP+ 수상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분야의 안전성 기준을 정립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