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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만난 정의선 "미래 모빌리티가 국가산업 견인···현대차 기여하겠다"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4.08 17:48

안철수,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방문
안철수-정의선, '쏠라티 로보셔틀' 타고 이동
로봇개 스팟 에스코트도 받아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8일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혁신 선도국가로 전환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안철수 위원장에게 “앞으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국가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정 회장과 함께 현대차 자율주행차인 쏠라티 로보셔틀에 탑승해 행사장인 현대디자인센터까지 이동했다. 쏠라티 로보셔틀은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 후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적용한 차량이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고 현재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인 남양연구소에서도 시범 운행되고 있다. 특히 쏠라티 로보셔틀 시승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안 위원장의 관심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은 로봇개 스팟(Spot)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했다. 스팟은 현대차그룹 일원이 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이다. 지난해부터 자동차 생산현장 투입돼 안전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화재 진압현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또 안 위원장은 로보틱스(웨어러블 로봇, PnD 모듈, DnL모듈), AAM(S-A 구동 목업, VR 체험), 전기차(아이오닉 5 로보택시) 등 주요 기술 시연 및 전시를 참관하고 주행시험장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전기차 아이오닉 5, EV6, GV60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친환경차를 시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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