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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칸 핑크카펫 밟았다…남다른 에티튜드

조명현 기자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2.04.06 16:14

사진 : 곽동연, 티빙 인스타그램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로 프랑스 칸을 방문한 배우 곽동연이 남다른 제스쳐로 칸을 매료시켰다. 6일 곽동연은 자신의 SNS에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진행되는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이하 칸 시리즈) 비경쟁 부문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가 공식 초청을 받아 이를 연출한 장건재 감독과 배우 곽동연이 현장에 참석했다.

'괴이'의 장건재 감독, 곽동연은 5일(현지시간) 칸 시리즈의 주요 행사인 인터뷰, 핑크카펫 등 주요 일정을 소화했다. 6일 9시(현지시간)부터는 칸 시리즈 공식 상영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곽동연은 핑크카펫에서 플라워 프린팅된 블랙톤의 수트를 입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빈센조'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괴이' 캐릭터에 빙의한 듯 남다른 눈빛과 애티튜드로 칸을 매료시켰다. 그러면서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 앞에서 함께 셀카를 찍거나, 객석에 앉아 진지한 표정을 짓는 등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도 잃지 않았다.

사진 : 티빙 제공

4월 첫 공개를 앞두고 국제 행사에 초청된 구교환, 신현빈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에 나타난 마을에서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스릴러이다. 미스테리를 앞세운 한국형 오컬트 장르 '괴이'는 소재의 특이점, CG, 미쟝센 등의 연출기법과 K콘텐츠 장르물의 높아진 위상 등으로 5일 15시(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작품과 K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곽동연은 트러블 메이커 ‘곽용주’ 역을 맡았다. 곽용주는 마을에 덮친 끔찍한 재앙을 단순히 흥밋거리로 생각해버리는 어딘가 비뚤어진 인물이다. 곽동연의 강렬한 연기변신에 기대감이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곽동연은 오늘(6일) 프랑스 Espace Miramar 극장에서 코리아 포커스(Korea Focus) 상영회에 참석하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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