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통합멤버십 부문 외

  • 강동현

    입력 : 2021.07.01 11:16

    회원수 2200만명∙∙∙ 해피페이 등 다양한 혜택 제공
    SPC그룹ㅣ통합멤버십 부문

    해피포인트는 SPC그룹이 2000년 8월 론칭한 업계 최초 멤버십 서비스다. SPC그룹 브랜드인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잠바주스, 빚은 등 전국 약 6,500여 가맹점에서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전체 회원수 2,200만 명을 자랑하는 해피포인트는, 본격적으로 맞이한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2014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해피앱’을 선보였다. 출시 5년 만에 국내 식음료업계 멤버십 서비스 중 최초로 사용자 1,0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11월에는 새로운 BI를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해피앱 전면 개편을 진행했다. 사용자의 환경과 고객 경험을 증진하기 위해 디자인을 개선하고 SPC그룹의 다양한 브랜드 뉴스와 프로모션 정보 등을 선택해서 볼 수 있는 ‘SPC브랜드관’을 신설하는 등 고객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원스텝 결제 방식으로 결제와 해피포인트 적립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해피페이’를 선보이며 고객 편의를 증대시켰다.


    지난 4월에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 ‘해피 라이브’서비스를 오픈하며 커머스 사업을 확대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SPC그룹 브랜드 제품 모바일 상품권 특가 혜택을 제공하고, SPC그룹이 운영하는 제과제빵요리 교육기관인 ‘SPC컬리너리아카데미’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해피앱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해피포인트는 SPC그룹 브랜드 상품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오더’ 서비스를 시행하며, 배달업계의 신흥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해피콘(모바일 쿠폰), 해피마켓의 상품 카테고리도 확장하며 커머스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코로나 극복 도움 위해 장학 혜택 대상∙금액 대폭 확대
    서울디지털대학교ㅣ사이버대학부문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는 2001년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20년 이상의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쌓아왔다. 2011년부터 교육부 사이버대학 스마트러닝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다른 사이버대학과 차별화된 스마트폰 맞춤형 강의를 제공해 왔다.


    올해 서울디지털대는 ‘SDU 2025’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미래전략을 수립했다. ‘실무 교육 중심 Glocal 대학’을 기치로 내걸고 미래의 가치를 만드는 교육혁신과 참여와 공감으로 소통하는 학생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8대 발전전략 및 27개 발전과제를 도출, 지속 성장의 원동력을 끊임없이 유지하고자 한다.


    2021학년도 가을학기 모집 학과는 △탐정 △외식조리경영 △뷰티미용 △군경소방상담 △국방융합인재 △보건의료행정 △외식조리경영 6개 신설 전공을 포함해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공학 △소방방재 △미디어영상 △영어 △부동산 △회화 △디자인 △패션 △실용음악학과 등이다.


    등록금은 학점당 63,000원이다.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전 국민 응원을 위해 장학혜택 대상과 금액을 대폭 확대했다. 특성화고 및 고졸검정고시 학력자가 입학하거나 학점은행제 학습자가 신·편입학 시 두 학기 연속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 4년제 대학교 졸업자가 학사편입학으로 입학 시에는 두 학기 연속 40%의 수업료를 감면받는다. 여기에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적으로 수혜를 받는 국가장학금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 군·경·소방관에게는 등록금을 반값으로 낮추며, 군·경·소방·산업체위탁 공무원 가족, 다문화가정, 귀화 허가자, 재외국민 및 외국인 대상으로는 입학금 및 30% 이상의 매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군에서 취학추천을 받지 못한 부사관들도 반값 등록금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했다.


    50년간 폐 건강에 집중, 지난 10년간 45만명 내원
    편강한의원ㅣ한의원부문

    코로나19 대유행 속 ‘면역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자가면역 강화법이나 손상된 폐를 회복시키기 위한 건강 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50여 년 동안 폐 건강에 집중해 온 편강한의원(대표원장 서효석)의 폐 건강법이 주목받고 있다.


    편강한의원은 기침,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과 더불어 폐 질환까지 진료하고 있다. 개개인의 증상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해당 의원은 ‘폐 건강’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을 모든 치료의 기본으로 하고 있다.


    ‘청폐(淸肺)’라는 편강의학의 원리를 바탕으로, 편강한의원은 건강을 지켜주는 핵심 원동력인 ‘원기’가 폐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즉 ‘병을 치료하기 앞서 폐를 깨끗이 한다’는 치병선청폐(治病先淸肺) 치료법을 기반으로 진료 및 처방하고 있다.


    병의 원인을 찾는 꾸준한 철학으로 한의원을 운영한 결과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45만 여명이 내원하는 이례적 성과를 기록했다. 청폐의 주요 처방으로 내세우는 편강탕을 개발한 서효석 대표원장은 50여 년 동안 폐 질환과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서 원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창궐하고 편강탕을 찾는 수요가 오히려 꾸준히 늘고 있는데, 이는 건강을 위해 면역력을 잃지 않고 또 기저질환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라고 진단했다.


    한편, 서 원장이 연구·개발한 PGT(편강탕 추출물)는,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염증 양상에 편강탕이 미치는 효과’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2019년 SCOPUS급 국제학술지 NPS에 게재된 바 있다.


    최첨단 분쇄기술·꼼꼼한 생산관리…동종업계 최단기간 HACCP 인증 획득
    베이시스푸드ㅣ곡물부문

    베이시스푸드(주)는 충청북도 진천군 소재 임가공 납품 전문기업으로, 곡류, 두류, 천연 원료 가공품 원료 등을 분쇄·제분해 유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분쇄기술 및 우수한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유수 제조업체에 원료를 공급하며 식품가공 및 임가공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천연원료를 분말화하는 분쇄라인, 원료를 균일하게 혼합하는 믹싱라인에 최첨단 장비를 배치하고, 자사 고유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료 특성과 분말 규격에 따른 분쇄 매커니즘이 이를 가능케 해준다.


    이뿐만 아니다. 입도분석, 수분분석, 미생물 실험 등을 통해 제품에 대한 꼼꼼한 생산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토대로 곡류가공품, 두류가공품, 수산물가공품, 과·채가공품, 기타가공품을 포함, 올해에는 소분업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HACCP은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을 거쳐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식품을 섭취하기 직전까지 각각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한 요소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서, 베이시스푸드(주)는 동종업계 중 최단기간에 이를 획득해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를 인정받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베이시스푸드(주)는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진천공장 외에 제2공장을 지난 5월 천안에 완공했다. 오는 7월부터는 스마트공장 및 ERP시스템을 적용해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기존에 구축했던 기술을 기반으로 한약재, 당류가공품, 복합조미식품, 천연향신료등을 이용한 소포장라인을 구축했으며, 소포장, 스틱포장, 티백포장 등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부작용 극히 드문 高기능성∙∙∙ ‘소비자 무한 보상제도’시행
    헤리아떼ㅣ기능성화장품부문

    헤리아떼는 레드오션 분야로 평가받는 기능성 스킨케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헤리아떼는 ‘스킨 턴오버(스킨케어 시리즈)’와 ‘프로릭(프로폴리스 액상 건강기능식품)’ 등의 고 기능성 제품을 생산한다.


    피부가 민감한 소비자들이 고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트러블 같은 부작용을 겪는다. 반면 헤리아떼의 제품은 부작용 사례가 극히 드물다는 것이 변준서 대표의 설명이다. 고 기능성 제품임에도 검증된 고가의 원료와 특허받은 이온화 칼슘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됐기 때문에 품질면에서 최고라고 자부한다.


    변준서 대표의 이러한 자신감은 ‘소비자 무한 보상제도’로 이어진다. 헤리아떼 제품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환불은 물론 진료에 소요되는 비용까지 대신 내주는 제도이다. 블랙 컨슈머들의 이를 악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그는 고객을 믿고 제도를 시행했다.


    변 대표는 자사의 제품으로 인해 환불을 요청한 사례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설명한다. 지난 5월 한 고객이 다른 회사의 제품과 함께 사용해 문제가 생겼다고 했을 때, 원인이 불분명함에도 회사측에서는 환불 및 진료비를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고객은 헤리아떼 제품으로 생긴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며 지원을 거절했다고 한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뷰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신뢰를 우선으로 생각했던 임직원의 노력과 이를 알아준 고객의 만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처럼 우리가 먼저 자사 제품을 믿고, 고객을 믿으니 고객들이 우리를 믿어주는 선순환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소비자 무한 보상제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