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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가스 공급 확대' 위해 총 507㎞ 배관망 신설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2.04.01 08:48 / 수정 2022.04.01 08:53

2023년까지 경기지역 31개 시‧군… '21만1000여 가구' 공급 계획

경기지역 한 도시가스 배관 공사현장의 모습/경기도 제공

경기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2023년까지 31개 시‧군 21만1000여 가구에 총 507㎞의 도시가스 배관망이 신설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삼천리 도시가스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해 공고했다. 


도시가스사업법에 의하면 도지사는 매년 3월 말까지 2년간의 가스공급시설 공사계획을 수립해 공고하도록 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지난해 기준 보급률은 84.8%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1316억 원을 투입해 287㎞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도내 새로 설치한다. 지역으로는 용인시 처인구 일원 등 394곳 11만9000여 가구다.


내년에는 총사업비 932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배관망 220㎞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지역으로는 광주시 오포읍 일원, 김포시 걸포동 일원 등 264곳 9만2000여 가구다. 


설치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도는 총 21만1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 가능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 내 시․군별 세부 공급시설 공사계획은 해당 시·군이나 해당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는 도시가스회사, 또는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최혜민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2022년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은 경기도 예산을 포함해 2023년 6개 도시가스회사에서 공사계획을 세워 확정했다"며 "미공급 지역

의 가스 공급 여부는 시·군이나 지역별 도시가스업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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