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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태 용인시장… 어린이집 관계자와 '보육 정책 공약' 약속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2.03.29 20:15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의 90%'까지 개선 요구 공감

황성태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과 보육 관련 2가지 공약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황후보 사무실 제공

황성태 경기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29일 핵심 공약 중 용인지역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과 보육 관련 2가지 공약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은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를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의 90%까지 처우를 개선과, 노후 된 보육시설의 리모델링사업비 80%까지 지원"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공감했다. 이어 "발달장애경계선상에 있는 어린이들의 지원 센터 건립에 대한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황 예비후보는 "현재 최저임금 수준인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처우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란 원칙에도 위배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보육교사들의 처우 불균형 개선과 양질의 보육교사 수급도 용이해지도록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설의 노후로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교육환경이 열악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보육시설 리모델링사업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황 후보는 "보육 문제는 출산율을 높이는데 관계가 높은 만큼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공공이 할 일"이라며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용인시는 약 770개 보육시설이 있으며, 약 6900여 명의 보육교사 중 5000여 명의 보육교사가 최저임금 수준의 처우를 받는 민간보육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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