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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코로나 신규 확진자 1262명 발생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3.29 09:10

4월 1일부터 카페와 식당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 따라 내달부턴 일회용 컵을 비롯해 일회용 수저나 포크, 나무젓가락과 이쑤시개도 사용할 수 없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만명대를 넘어가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 탓에 현장에서 볼멘소리가 나오지만, 정부는 올해 초 예고했던 대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정책에 시동./뉴스1 제공

기장군에 지난 27일 오후부터 28일 오전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62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들 대부분은 코로나19 유·무증상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28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부군수 주재로 국장, 행정지원과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보건소, 정관보건지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기장병원 등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27일 신속항원검사 151건과 PCR검사 364건을 시행했고, 관내 병원 등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1262명의 관내 확진자가 나왔다.


기장군은 기장군보건소, 정관보건지소 외에도 기장군민에 한해 장안보건지소(오리보건진료소 포함), 철마보건지소(삼동보건진료소 포함)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27일 4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6,531건에 달한다.


한편 기장군은 관내 노인시설을 제외하고 읍면 이장회의, 도서관, 복지관, 수련관, 거점영어센터 등 모든 공공시설에서 운영 중인 각종 회의나 강좌를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군청 차성아트홀 등도 개방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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