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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오찬···한·미 협력 논의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3.25 15:35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눴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소공로 조선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등과 함께 오찬을 하며 한·미 관계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극동방송 초청으로 강연 차 방한하면서 이뤄졌다. 오찬에서 김승연 회장과 펜스 전 부통령은 최근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했다.

특히 김 회장은 펜스 전 부통령에게 국제 분쟁과 이에 따른 경제 위기로 기업들 역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글로벌 리더들이 세계 경제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오찬에는 펜스 전 부통령의 부인인 카렌 펜스 여사와 함께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도 참석했다.

한편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오전 소공로 조선호텔에서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이라는 제목으로 정치·경제·교육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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