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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2022년 구조물 진단 및 보수보강 기술상’ 수상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3.24 12:15

영도대교 도개교./뉴스1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4월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홀에서 개최 예정인 2022년 구조물 진단 및 보수보강 기술상의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조물 진단 및 보수보강기술상은 사단법인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해, 공단이 지방공기업 최초 수상 기관이 된다.


구조물 진단 및 보수보강 기술상은 구조물 진단 및 보수·보강과 관련해 독창성(차별성), 실용성, 파급(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수·보강법을 선도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공단에서 제출한 교면포장용 초박층 친환경 접착 코팅제를 이용한 시공법은 국내 최초로 적용된 영도대교 도개교 구간의 초박층 포장의 지속적인 손상으로 인한 자재 수급 및 신속 보수의 어려움, 고가의 보수비용 등을 해결하고자 지역업체인 ㈜새론테크와 공동으로 개발, 특허등록 및 자재를 국산화했다.


이 공법은 별도의 교면 방수층이 필요없이 적용 가능한 보수공법으로 교면방수의 단위공정 축소 및 미끄럼 방지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고, 초박층 포장으로 교량의 경량화를 실현해 1년 6개월간의 현장 실증으로 진동·충격 등에 강한 내구성을 입증했다.


그간 외산자재에 의존한 재료를 국내 개발·생산함으로 소량의 자재 수급 어려움이 사라짐과 동시에 약24%의 보수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경량포장으로 유기화합물(VOCs), 탄화수소(VACs)&중금속 Free로 환경오염 방지에도 도움된다.


이해성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위축되어 있는 부산경제의 활력과 지역기업 상생협업으로 지속적으로 교량 유지관리 기술 개선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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