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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일광신도시 '떡곡숲·후동숲 공원' 치유의 숲 조성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3.22 08:28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14일 오전 2시 30분경 공원 내 부족한 산책로 조성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일광신도시 일원 ‘후동숲공원’ 현장을 방문했다./기장군 제공

기장군은 일광신도시 조성에 따른 급격한 인구 유입과 상업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 증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원과 산책로 등을 확충하기 위해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광면 삼성리 751일원의 ‘떡곡숲공원’과 삼성리 849일원의 ‘후동숲공원’ 은 지난해 부산도시공사에서 조성해 기장군으로 이관한 원형보존지 공원으로 환경보존을 위해 바닥 포장 등 시설 조성에는 제한이 많은 공원이다.


이에 기장군은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함께 생태 경관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시설 설치와 주변 환경 정비를 부산도시공사로부터 시설 사업 개선비 7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2월 완료했다. 


공원 내 부족한 산책로 조성과 산수유나무, 석류나무 등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야생 유실수 8천여주를 식재해 도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식재한 야생 유실수에는 대형 수목 안내판을 설치해 자연 생태 교육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800m에 이르는 산책로에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안전휀스, 벤치 등 안전시설과 주민 편의시설을 추가로 확충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신도시 떡곡숲공원과 후동숲공원 등 치유의 숲 조성 현장을 둘러본 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외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공원과 산책로 등은 지역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매우 중요하다. 이에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일광신도시 조성과 함께 급격한 인구 유입에 비해 신도시 주변에 공원과 산책로 등은 부족하다. 지역 주민들이 도심에서 자연 경관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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