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구리새마을금고로 부터 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 경차 기증식을 진행하고 있다/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는 지역 MG구리새마을금고로부터 시립 노인전문요양병원 환자와 병원 외래 진료 서비스 등에 사용될 차량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청광장에서 구리시립 노인요양원의 원활한 업무 진행과 환자들의 일상생활 지원 및 진료에 사용될 '레이' 차량의 절달식을 가졌다. 

차량은 구리시립 노인요양원의 MG구리새마을금고와 목민원우회 3기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시립 노인요양원 이찬희 원장은 "코로나19 상황 대응 등을 위해 시설 내 차량운행 수요가 늘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차량을 지원해 주신 MG구리새마을금고와 목민원우회3기에 깊은 감사드린다.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구리 새마을금고 손원제 이사장은 "함께 행복한' 지역을 위해 새마을금고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있게 생각한다"라며 "차량 지원으로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역 노인복지 향상 등 다양한 활동에 가증 차량이 활용되길 기대한다"라며, "갈수록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을 위해 구리시에서 시설 증축 등 복지망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리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은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8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살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