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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신임 대표에 허진영 COO 내정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2.03.14 11:41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내정자

펄어비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허진영 펄어비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허진영 대표 내정자는 펄어비스 게임 서비스와 운영을 총괄하며 실무형 리더로 평가된다. 고려대 물리학 학사 동대학원 석사로 2017년 펄어비스에 합류하기 이전 SK커뮤니케이션즈 커뮤니티실장, 온네트 퍼블리싱본부장, 다음게임(현 카카오게임즈)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펄어비스는 내정자를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 개발 성공과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등 펄어비스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끌 신임 리더라고 설명했다.

허 내정자는 이달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6년 임기를 마치고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정 대표는 2016년 펄어비스에 합류해 2017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고 2015년 217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2021년 4038억원으로 18배 늘렸다. 펄어비스가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발돋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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