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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옛 침례병원 비수도권 첫 보험자병원 설립 추진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3.14 10:19

동부산권 의료서비스 제공
공공병원화

지난해 9월8일 현장방문./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4일 오전 옛 부산 침례병원 부지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영하는 비수도권 첫 보험자병원을 설립을 위한 민·관·정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옛 침례병원은 지난 2017년 파산해 금정구를 비롯한 동부산권 주민의 필수 의료서비스 공백 문제를 야기한 바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유암코)와 499억원으로 계약금액을 합의해 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지난달 완료했다.


특히, 이는 시와 지역 정계의 노력으로 동부산권 공공병원 설립에 적극 공감해 민간 매각을 보류한 유암코의 협조 등 삼박자가 어우러져 이룬 성과이다.


시는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민·관·정이 비수도권 첫 보험자병원 부산 설립을 촉구하고, 이를 위한 공동 대응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는 동부산권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부산의 공공의료벨트 구축을 위한 핵심축의 하나이다. 


아울러, 보험자병원의 원활한 건립과 운영을 위한 법령 개정 등을 위해 국회와도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과제에 반영되어 실현될 수 있도록 인수위와 정부 부처를 방문하는 등 저부터 직접 발로 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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