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산복도로 오르미 승강기./부산 중구청 제공
부산 중구는 보수동 산복도로 고지대 주민의 오랜 염원이던 오르미 승강기 설치공사가 2020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에 마무리 되어 3월 중 개통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보수동 보동길과 망양로 사이에 설치된 ‘오르미 승강기’는 그동안 가파른 계단도로 이동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보행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보수동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오르미 복합문화주차타워’도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총 6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지역 내 불법주정차와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정주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승강기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이동편익 증대는 물론이고 몸이 불편한 주민과 어르신들의 보행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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