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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동탄∼청주공항 잇는 78.8km 수도권내륙선 용역 조기 착수 건의’

김장중 기자 ㅣ kjj@chosun.com
등록 2022.03.07 15:49

교통 편익 및 접근성 향상…지역경쟁력 강화

수도권내륙선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조기 착수 공동건의문 전달/안성시 제공.

경기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도권 내륙선의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조기 착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7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안성시·화성시·진천군·청주시를 대표해, 신원주 안성시의장과 송기섭 진천군수, 김성우 진천군의장과 함께 황성규 국토부 2차관을 만나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건의문을 전달받은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은 “수도권내륙선의 중요성을 감안해 상반기 내에 적극 추진하도록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수도권내륙선(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의 조기 착수를 건의하는 내용이 이날 전달한 공동건의문에 담겼다. 


이들 지자체는 건의문을 통해 “수도권내륙선은 철도교통에 소외되어있는 내륙지역의 성장동력 마련과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간 상생을 이루는 데 큰 기여가 있는 핵심 노선으로 4개 지방정부의 추진 의지와 염원을 담아 신속히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 시작을 알리는 사전타당성조사용역부터 조기 착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내륙선은 화성 동탄에서 안성과 진천을 거처 청주국제공항을 34분만에 도달하는 총연장 78.8km, 총사업비 2조 3000억원이 소요되는 광역철도로,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최단 거리로 연결해 교통 편익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지역경쟁력을 증대시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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