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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6세대 완전변경 'C-클래스' 이달 중 국내 출시···6150만원부터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3.07 15:31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7일 이달 중 국내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중형세단 C-클래스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라인업과 가격 등을 공개했다.

C-클래스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C-클래스는 지난해 2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됐다. 이번 6세대 C-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디자인·혁신 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거 반영됐다.

국내에서는 이달 중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00 4매틱 아방가르드’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300 AMG 라인’ 등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 뉴 C-클래스 외관의 경우 짧은 프론트·리어 오버행·긴 휠베이스 조합으로 정지 상태에서도 차량이 움직이는 듯 한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라인을 최소화한 측면은 정교하게 조각된 표면이 독특한 조명 효과를 만들어 낸다. 후면은 트렁크 라인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테일램프 디자인이 적용됐다.

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 모델 전면부는 중앙의 삼각별 로고 및 루브르와 함께 세로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으로 마감된 프론트 에이프런 등으로 새로운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LED 고성능 헤드램프와 18인치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외관을 돋보이게 한다.

더 뉴 C 300 AMG 라인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조합으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더 뉴 S-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인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디지털 라이트는 130만개의 마이크로 미러를 통해 빛이 굴절 및 조사돼 차량당 260만 픽셀 이상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더 뉴 C-클래스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25mm 늘어난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대시보드와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운전석을 향해 약 6도 기울어진 디자인을 채택했다. 대시보드 위 송풍구는 항공기 엔진 덮개인 나셀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량 중앙에 위치한 11.9인치 세로형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2세대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센트럴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지문 스캐너가 위치해 생체 정보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자 로그인이 가능 하며 즐겨찾기, 행동 기반 예측, 일정 관리 등의 개인화된 설정과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적용돼 최상의 시인성으로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운전자의 취향과 원하는 정보에 따라 ▲클래식 ▲스포티 ▲프로그레시브 등 3가지의 디스플레이 스타일을 설정할 수 있다.

6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탑승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로 실내를 연출할 수 있다. 공조 시스템의 온도를 조절하는 경우 에어 벤트의 조명 색상이 변화하며 설정 온도가 변했음을 알려준다. 또 공기 청정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차량 내외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상시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내기 순환모드를 통해 공기 유입을 차단한다.

더 뉴 E-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인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선루프 등이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된다.

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C 300 AMG 라인에는 모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돼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효율성도 갖췄다. 더 뉴 C-클래스 전 모델에는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가 탑재된다.

더 뉴 C-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며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조향을 제어하여 차량을 원래 차선으로 돌리거나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경고하는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운전자가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티브 차선 변경 어시스트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 ▲측면 충돌 감지 시 앞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이 기본 적용됐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이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더 뉴 C 300 AMG 라인 모델에는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헤드업 디스플레이,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61개 공식 전시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량 구매는 이달 중 전시장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의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서도 가능 하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및 세재혜택 반영 기준 ▲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 6150만원 ▲더 뉴 C 300 AMG 라인 68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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