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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프랑스 기자들이 뽑은 최고 권위상 받았다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3.07 11:15
르노삼성자동차는 유럽에서 르노 아르카나로 판매 중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M3가 지난 달 프랑스에서 열린 라거스 트로피 시상식에서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와 ‘컴팩트 SUV 및 MPV 부문’ 1위에 함께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라거스 트로피 시상식은 프랑스 자동차 전문매체 라거스가 주관하는 행사다. 프랑스 여러 매체 기자들이 세그먼트 별로 차량을 평가해 부아튀르 드 라거스 및 부문별 수상 차량을 결정한다. 부아튀르 드 라거스는 올해의 차에 해당하는 전 부문 최고 권위 상으로 불린다.

XM3는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인테리어 구성, 르노 E-테크 하이브리드 기술,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총 45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는 44점, 테슬라 모델Y는 42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컴팩트 SUV 및 MPV 부문 평가에서도 XM3는 12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XM3는 지난해 총 5만6717대가 수출됐으며 이 중 54%인 3만701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올해 들어 지난 1~2월에만 1만4530대가 선적됐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난 등의 악재에도 XM3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특히 차량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엄격한 품질 검사 프로세스를 통해 XM3의 품질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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