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동탄간 트램' 4일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동탄도시철도 노선도/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동탄도시철도 건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화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동탄도시철도 기본계획(망포~동탄~오산) 국토부 승인 후, 6개월여만이다.
동탄도시철도는 망포에서 오산, 병점에서 동탄 2개 노선에 대해 오는 2024년 착공해 2027년 12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경기도와 화성시, 수원시 등과 함께 지속적 협조 및 행정적 지원으로 오는 2024년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동탄트램은 설계와 건설 및 운영은 화성시가 주관을 하고 오산시와 수원시가 공조하는 방식으로 건설되며 SRT와 GTX-A노선, 인덕원선과의 연계 환승으로 시민들의 서울 강남 및사당 접근성은 물로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한편, 동탄도시철도는 동탄역(SRT·GTX)을 중심으로 주요 철도를 연결하는 총 34.2㎞ 길이의 내부 순환노선으로 높은 고용효과와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