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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도시철도 트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2.03.04 15:43 / 수정 2022.03.04 19:17

지난해 8월 '운영계획 및 운영비 재원조달' 등의 이유로 재검토 통보 후 7개월 만에 성과

동탄도시철도 트램 조감도/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는 동탄도시철도 '트램' 건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이 드디어 본 궤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화성시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앞서 지난해 8월 운영계획 및 운영비 재원조달 등의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은 이후 7개월 만이다.


시는 그간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이해를 높였으며,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회의, 공동추진 지자체인 오산시, 수원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이끌어내 지난 12월 사업을 재상정했다.


결국 시의 노력이 받아들여지면서 동탄도시철도는 망포에서 오산, 병점에서 동탄 2개 노선으로 2024년 착공해 2027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하고 기본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


화성시장은 "도시철도 트램 도입은 화성시와 오산시, 수원시로 이어지는 연결망으로 지역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그동안 기다려준 시민들을 위해 신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탄도시철도는 동탄역(SRT·GTX)을 중심으로 주요 철도를 연결하는 총 34.2㎞ 길이의 내부 순환노선으로 높은 고용효과와 함께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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