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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미국 환경보호청 'SMM 어워드' 수상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2.03.04 10:09

삼성 솔라셀 리모컨·LG사운드바 각각 수상

삼성전자 TV 솔라셀 리모컨/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21 SMM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자원 효율성 제고와 재활용 활동을 인정받아 솔라셀 리모컨으로 지속가능 우수상(Sustained Excellence)을, 폐전자제품 회수 성과로 골드 티어(Gold Tier) 등 2개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SMM 어워드는 지속가능한 자원관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14년 제정된 상으로 ▲ 제품의 자원 효율성을 평가하는 지속가능 우수 어워드 ▲ 기업의 재활용 활동 성과를 평가하는 티어 어워드 ▲ 우수한 친환경 제품·프로그램·신기술을 선정하는 챔피언 어워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삼성전자 TV 솔라셀 리모컨은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는 대신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으로 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리모컨이다.

삼성전자는 솔라셀 리모컨의 소비전력을 기존 리모컨 대비 약 86% 저감했으며, 외관에는 재생 소재가 24% 이상 함유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폐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 성과를 바탕으로 티어 어워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티어 기업으로 8년 연속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전문업체 위탁 수거, 자체 수거 등 지역별로 최적화된 자원관리를 통해 2020년 미국에서 총 4만40t(톤)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했다.

LG 사운드바/LG전자 제공


LG전자도 티어 어워드 부문에서 골드 티어를 받았다.

LG전자는 "폐가전 회수 활동을 적극 펼치고, 이를 인증된 재활용 업체에 모두 전달하는 일련의 과정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LG 사운드바는 친환경 제품 부문에서 챔피언 어워드를 수상했다.

LG 사운드바는 설계 및 제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면서 제품 본체와 포장재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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