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WC서 갤럭시 기반 차세대 모바일 경험 선사

    입력 : 2022.02.28 17:46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의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갤럭시 S22' 시리즈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갤럭시 북' 신제품 등을 공개하며 더욱 강화된 갤럭시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 행사를 열고 갤럭시 북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협업을 통해 ▲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OS)를 넘나드는 매끄러운 사용 경험 ▲ 뛰어난 연결성과 이동성 ▲ 한층 강화된 보안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MWC 2022 개막일인 28일 전시 부스에서 갤럭시 북 신제품을 처음 전시할 계획이다.


    약 1745㎡(528평) 규모의 삼성전자 MWC 전시 부스는 갤럭시 북을 비롯해 '갤럭시 S22', '갤럭시 탭 S8', '갤럭시 워치4' 등 강력한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다양한 일상생활 속 장소와 공간에서 갤럭시 제품의 매끄러운 연결성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갤럭시 S22 시리즈의 야간 동영상 촬영 기능인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화 체험존이 마련됐고, 갤럭시 S22 울트라의 S펜도 체험해볼 수 있다.


    갤럭시 탭S8 울트라를 활용한 영상 통화와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4로 체성분 측정도 할 수 있다.


    또 '비스포크 랩(Bespoke Lab)'에서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프레임과 패널을 직접 조합해 자신만의 '갤럭시 Z 플립3'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MX사업부의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MWC에서 소개한다. 갤럭시 S22 시리즈 등에 적용된 폐어망 재활용 소재의 탄생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체 전시장의 약 70%를 입장 등록 후 관람하게 하고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문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방침이다.


    전시장과 체험 제품은 전담 인력이 수시로 소독을 진행한다. 전시장 안내 인력은 매일 자가 진단을 시행하고, 마스크와 항균 장갑을 착용한 채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MWC 행사장 주출입구 주변에 가로 20m, 세로 9m 규모로 갤럭시 S22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을 담은 대형 옥외광고를 운영해 전시장 외부에서도 MWC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