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반도건설, 아이엘사이언스와 ‘IoT 스마트 시스템’ 기술협력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2.02.25 15:33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이 지난 1월 협력사와 ‘스마트건설 기술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스마트 광학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와 ‘IoT 스마트 시스템’ 분야 기술협력을 통해 건설현장에 탄소저감 친환경 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반도건설은 2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이정렬 시공부문대표와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소재와 IT를 기반으로 하는 IoT 스마트 시스템’ 분야에 있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양사는 조명 설비에 ‘IoT 스마트 시스템’ 기술 도입을 공동으로 연구ㆍ개발하여 건축물 에너지 분야에서 에너지 절약 및 탄소저감을 극대화 하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IoT 스마트 시스템’은 건축물 및 경관 등에 사용되는 조명을 온도, 습도 등에 따라 효율적으로 제어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제로에너지 건축물(ZEB)조성 활성화, 조명분야 품질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정부사업의 공동참여 등 다양한 방면으로 상호 협력해 양사가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반도건설과 아이엘사이언스는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외부환경 온도에 따라 LED 색온도가 변환되는 E-Smart System’에 대한 공동특허 출원을 위해 기술개발을 준비중에 있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대표는 “반도건설은 지열냉난방 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빗물이용 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설계로 세종신도시, 다산신도시 등에서 국토교통부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 단지로 선정된 바 있다”면서, “아이엘사이언스의 ‘IoT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단지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조성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ESG경영 통한 협력사와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해, ‘친환경ㆍ준불연 단열재 기술협력 업무협약’ 및 ‘3D 콘크리트 프린팅 기술협약’ 등을 체결했으며, ‘3차원 정보모델링 기반의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스마트건설 기술’,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진압 설비’ 등을 도입해 현재 공사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철근구조체‘높이조절 바체어’ 기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