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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LG유플러스, 디지털농업 확산 '맞손'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2.02.25 11:30 / 수정 2022.02.25 11:34

농협 영농종합포털 ‘NH오늘농사’ 서비스 고도화, 농업인 삶의 질 개선 기대
농업인 전용 기기·데이터요금제 개발 추진하고 스마트팜 확산에도 협력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위 오른쪽)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아래 왼쪽)가 디지털농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는 LG유플러스와 디지털농업 활성화와 농업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별 협약서 서명 후 상호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농협 영농종합포털 'NH오늘농사' 현장 활용 확산 ▲상호 서비스 연계를 통한 농촌생활 편익 제고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농업인 전용 스마트기기 및 요금제 개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등 디지털농업 지원을 위한 데이터 협업 내용을 담은 14대 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영농종합포털 ‘NH오늘농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헬스케어등 기술콘텐츠를 공급하고, 농업인 전용 스마트기기와 데이터요금제 개발을 검토해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데이터 수집환경을 표준화하고, AI·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을 구현하는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디지털농업을 보다 빠르게 확산시킬 것"이라며, "NH오늘농사 서비스 개선 및 통신 이용부담 경감 등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CEO는 "농협과 함께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의 핵심역량을 발휘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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