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이전한 동탄출장소 전경./화성시 제공

"동탄2지구 중심상가에 위치했지만 대규모 주차시설이 완비돼 고질적인 주차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화성시 동탄출장소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접근성을 높이고 출장소부서를 통합해 동탄역 인근으로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성시는 동탄역로 122(오산동) 그린파킹파크 빌딩으로 이전하는 동탄출장소는 관련부서를 일원화해 시민들의 편의와 대규모 주차장(주차면 444대)을 완비했다. 주차장은 화성시 공영주차장 관련 조례에 따라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3월 중 방문객 무료 또는 유료로 운영된다. 

동탄출장소가 이전하는 그린파킹파크는 총 연면적 2만6167㎡로 1~4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이용되고 5~8층은 동탄출장소 업무시설로 21일부터 신청사 업무가 개시된다.     

그린파킹파크 5층에는 민원여권과와 세무과 6층에는 교통건설과, 건축산업과 7층에는 총무과, 복지위생과, 소장실이 배치됐다.

신청사 업무는 21일부터 민원여권과, 세무과, 복지위생과가 업무를 개시하고 28일부터는 총무과, 교통건설과, 건축산업과가 업무를 개시한다.  

동탄출장소 빌딩은 3~8층은 동탄출장소, 차량등록사업소, 자원봉사센터 등 관공서 입주가 확정된 상태이며, 3월까지 모든 입주기관이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정승호 동탄출장소장은 "지역민들의 만족도 향상 및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그동안 겪어왔던 부서 분산으로 인한 접근성,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