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신동빈 롯데 회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회동…기술협업 나서나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2.02.17 13:3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만났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KAIST를 내방했다.

지난 15일 배상민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사회연결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신 회장과 이 총장이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제가 가장 존경하고 어려워하는 두 보스가 한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배 센터장은 "롯데와 카이스트의 멋진 협업을 기대해 본다"며 "롯데의 열정과 카이스트의 혁신이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기대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배 사장이 올린 사진에는 신 회장이 이 총장과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 책을 함께 살펴보거나, 서로의 초상화와 사진을 보며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업계는 롯데와 카이스트가 어떤 방식으로 협업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9월 롯데지주 내 디자인경영센터를 신설하고 초대 센터장에 배 사장을 선임했다. 배 사장은 1971년생으로 롯데의 최연소 사장으로, 미국 파슨스 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27세 나이에 아시아계 최초이자 최연소로 모교 교수로 임용된 유명인사다. 현재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와 롯데지주 디자인센터장(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