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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이슈 해결했나' 쉐보레 신형 볼트EV·볼트EUV, 2분기 중 고객 인도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2.17 13:29
출시를 앞두고 배터리 화재로 리콜이 된 쉐보레 최초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가 올해 2분기 중 고객에게 인도될 전망이다.

한국GM은 17일 ‘2022년형 볼트EV’와 ‘볼트EUV’의 인도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앞서 볼트EV와 볼트EUV는 지난해 국내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배터리 화재 문제로 미국 본사가 리콜을 결정했다.

해당 차량은 신규 배터리 모듈이 적용된 제품으로 계약 일시 및 모델에 따라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볼트EV를 생산하는 북미 공장 재가동 일정이 결정됨에 따라 초기 인도 물량 외에도 빠른 시일 내 기존 계약자를 대상으로 차량 인도가 추진될 예정이다.

신형 볼트EV와 볼트EUV는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 kg.m 등의 성능을 갖췄다. 신형 배터리 모듈이 탑재된 LG에너지솔루션의 66k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으로 볼트EV는 414km를, 볼트EUV는 403km를 주행할 수 있다.

볼트EV는 4130만원으로, 볼트EUV는 4490만원으로 각각 가격이 책정됐다. 이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제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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