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홍보하는 저출산·고령화시대 대응 사업./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은 '부모가 행복한·아이가 신나는 가평' 정책 홍보 및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저출산·고령사회 주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을 홍보하는 리플렛을 읍·면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과 군부대 등 유관기관 및 다중이용장소에 배포해할 예정이다. 

가평군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5개 분야인 '행복한 결혼,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 '아동 돌봄‧양육 지원 강화', '다자녀 가구를 위한 혜택 증진', '청년인구 유입 및 노인건강 지원', '주거안정지원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살기좋은 환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신혼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정책이 청년부부들의 주거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정주여건을 개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신설된 초등학교 입학 지원금 지원 정책이 3월부터 최초 시행돼 초등학교 입학하는 가정에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군은 결혼‧출생가구 여가드림 사업, 출산가구 축하목 지원, 임신부 산전 진찰 교통비 지원, 출산가구 및 다자녀 가구 상하수도 요금 감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하고 있다.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임대 농업기계 감면, 휴양숙박시설 다자녀가구 감면, 도시민 귀농귀촌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전입가구 지하수 사용가구 하수도 사용료 감면 등 분야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말 가평군 홈페이지에 인구정책 통합메뉴를 개설해 다양한 사업 정보를 편리하게 팡악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3월부터 군정 소식지에 매달 인구정책 소개와 함께 지역 출생아들의 탄생소식을 알리는 글을 게재하는 등 다각적인 플랫폼과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 정책사업을 지역민들이 손쉽게 접하고 더 많은 인원에게 돌아가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지역민들의 추가적인 의견을 수렴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과, 저출산 및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