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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론티어 랩스' 2기 모집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2.16 10:49
CJ제일제당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프론티어 랩스(FRONTIER LABS)’ 2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7월부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함께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투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프론티어 랩스 2기는 식품 산업과 관련한 건강·환경·기술 분야뿐 아니라 빅데이터, AI(인공지능), 센서 등 미래혁신 분야까지 모집 영역을 확대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도 참여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가 접수는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프론티어 랩스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기의 경우 ▲AI와 초분광 기술을 통해 식품 이물을 검출하는 ‘엘로이랩’ ▲제로웨이스트 용기 대여 서비스 ‘리턴잇’을 제공하는 ‘잇그린’ ▲음료 기반 온·오프라인 플랫폼 ‘베러먼데이코리아’ 등이 초기 투자를 받았다.

현재 엘로이랩과는 생산공장에 식품 이물 검출 솔루션을 적용해보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베러먼데이와는 신제품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엘로이랩은 지난 10일 CJ제일제당센터에서 진행된 ‘데모데이’를 통해 후속 투자를 확정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1기에 트렌디하고 우수한 기술과 플랫폼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해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다양한 협업의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의 인프라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스파크랩의 노하우를 결합해 프론티어 랩스를 스타트업과 기업 간 건전한 성장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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