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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50 탄소중립' 실천 온실가스 감축 나서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2.02.15 14:26

탄소포인트제 활성화...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반기별 포인트' 부여

구리시청 전경/디지틀조선TV D.B

경기 구리시는 2년 연속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활성화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본격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구리시가 추진하는 탄소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줄이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 사업이다. 


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반기별(아파트단지는 연 1회) 최대 2만5000원 지급, NH은행 신용대출 금리 인하(0.1%), 적금 가입 금리 우대(0.3%) 등의 혜택 부여한다.


시는 지난해 743세대가 가입하며 총 2668세대 참여를 달성했지만(증가율 38.6%), 총가구 수 7.3만 가구 대비 가입률이 3.6%로 경기도 평균 4.8%, 전국 평균 11.7%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시민들과 구리시청 직원 외 동 주민센터 기간단체장, 통·반장,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직원, 학교 교직원,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2332세대 증가한 5000가구를 목표로 참여율(6.8%)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 홍보 계획은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가입신청 편의성 강화 ▲동 주민센터 및 민원봉사과 대민업무와의 연계(전입·혼인 신고 업무처리시 병행 접수)  ▲탄소포인트제 의무가입 확대(시청 신규직원, 기간단체장, 통·반장, 구리도시공사 등 산하기관 직원)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등 유관기관 직원 가입과 동참을 유도한다. 


이밖에 교육지원청과 지역학교의 환경교육을 연계한 탄소포인트제 가입안내 가정통신문 발송 ▲단지 탄소포인트제 미가입 단지 전체 가입 추진(아파트 61개소, 학교 28개소▲지속적인 시민홍보 강화(구리소식지, SNS) 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목표는 환경부 전국 목표 8219대 중 작년 대비 약 250대가 증가한 308대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산돤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12인승 이하)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연 1회 최대 10만원 인센티브 지급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탄소포인트제를 활성화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구리시가 목표하는 2030년 온실가스 50% 감축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 보템이 되길 기재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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